대학특강, 공짜 영어 뉴스레터, 어학 전문 인터넷쇼핑몰, 영국문화원 등 10억 만들기 신드롬, 복권 열풍, 신용불량자 급증, 유가 상승, 소비자물가 폭등으로 얇아질 대 로 얇아진 지갑 사정은 이미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취업을 위해 토익이나 토플을 공부해야 만 하는 대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영어 실력까지 올려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는 영어공부 방법을 알아보았다. ◇대학특강을 활용하자=개강과 동시에 각 대학 게시판은 어학관련 대학특강 접수로 홍수를 이 룬다. 접수기간은 20일 정도지만 일찌감치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서두르는 경우는 다 반사이다. 대학교 외국어학당과 특강업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형태로 진행되는 대학특강은 시중 의 어학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 은 오해. 대부분의 대학특강은 가격은 유지하면서 종래 다수인원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소수 인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중, 상위권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력향상을 할 수 있는 전문적 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의 토익/토플, 1:1 맞춤학습, 라이팅 첨삭(토플) 등 회원관리 및 공강시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간관리, 엄선된 교재 등을 내세우고 있다. ◇공짜 영어 뉴스레터를 활용하자=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활용한 영어공부가 일반화되 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는 학생들은 쏟아지는 온라인 영어공부 사이트 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한다. 이 중 영어뉴스레터를 활용한 공부도 그 대안이다. 신문 이나 뉴스가 갖고 있는 이점은 매일 새로운 기사가 시사성 있는 문체로 나온다는 사실. 영어뉴 스레터는 시사성과 난이도를 갖는 내용을 기간 내 무제한으로 듣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부할 수 있어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실례로 헤럴드캠퍼스의 무료회원은 뉴스레터 를 매일 받아볼 수 있고, 유료회원은 뉴스레터는 물론 주요 기사 번역서비스, 영어기사 음성서 비스, 모바일 서비스, 영어 테스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토익 보카, 문법, 토 익 강의, 구구단 영어회화, 일본어 학습 등의 캠퍼스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 어 학생들은 더욱 폭넓은 공부를 할 수 있다. ◇어학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하자=비용상의 이유로 학원이 아닌 ‘나홀로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교재와 어학기(찍찍이) 구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대형서점 및 전자상 가를 활용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한다면 집에서 인터넷으로 할인된 가격에 어학교재 및 어 학기를 구입하는 방법이 좋다. 많은 인터넷 쇼핑몰은 5∼20% 할인된 제품에 모의토익 응시권이 나 사이버 캐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제품을 보며 구입하는 것이 아니 기 때문에 먼저 사용한 사람들이 게시한 상품평 및 평점을 유심히 검토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어학기의 경우 제품의 특성상 ‘어느 부분은 끊겨 들린다,’ ‘배터리가 금방 소모된다’ 등 주위 사 람들의 조언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국문화원을 활용하자=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원이나 독학 영어공부만으로는 유학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문화원을 이용한다면 유학원을 갈 필요가 없어 유학공부·유학정보 획득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영국문화원이 그 대표적인 예. 영어 코스가 최고의 영어 교수법과 언어학을 공부한 강사 가 학생의 스타일에 맞는 교육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인 독해, 청취, 회화, 작문을 모두 포괄하는 과정으로 소그룹 활동과 프로젝 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적 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인도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효과를 불러오 고 있다. 특히 시험 준비 코스는 영국 유학을 하기 위한 IELTS반을 따로 편성해 대비에서 시험 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영국문화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무료영어학습 사이트인 ‘Learn English’를 포함 한 많은 무료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를 연결하고 있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