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SARS·중증급
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균이라고 확인했다.
WHO가 세계 9개국 13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조직한 ‘사스 대책네트워크’ 책임연구원 회의
에 참석한 클라우스 스토어 박사는 이날 “사스 원인균에 대한 각 연구소의 분석결과를 종
합한 결과 일반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WHO는 이날 중국 보건부 자료를 인용,사스 감염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3명
이 새로 감염됨에 따라 중국인 사망자는 65명,감염자는 14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5명이 또다시 사망했으며 감염자도 36명이 추가로 보고됐다고 홍콩 당국이
밝혔다.홍콩내 사스 사망자는 56명,감염자는 1233명으로 집계됐다.전세계 사스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