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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련기사] 수험생, 기본서 얕보다 낭패...서울시 수험생이 말하는 과목별 시험유형
Date. 2004.11.04
제2회 서울시, 기본서 충실했다면 유리 상반기 공채시험에서 국어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반면 하반기 공채시험에서는 국사가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국사 이외에 국어 등 다른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생각지 못한 변수 로 인해 당황스런 표정이다. 또한 행정법총론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일부 수험생은 한자가 많이 나와 난감했다고 밝혔다. 이런 의견을 종합해 볼 때 국어점수의 상승, 국사점수의 하락이 예상되며 나머지 3과목의 난이 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국사점수가 이번 시험의 합격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 이 집중된다. 한편 수험생 사이에서 기본서에 충실해야 어떤 문제든지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울시 하반기 시험은 기본서에 충실한 것이 수험생에게 가장 기본 적인 것이란 교훈을 남겼다. <수험생이 말한다... 각 과목별 시험유형> ▲국어 - 상반기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한자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제, 외래어 표기, 맞춤법 등 실용국어의 비중이 높았으며 윤동주<십자가>, 이성부<벼>, 정지용<유리창>, 김소월<진달래 꽃>등 詩작품이 많았다. ▲영어 - 영어작문 등 생활영어와 어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고, 문법, 독해문제가 고루 출제되 었다는 평이며 전반적으로 평이하다는 의견이다. ▲국사 - 사료를 이용한 문제출제는 전혀 없었으며 구산선문, 선종9산, 고려군사조직, 고려시대 토지제도 등 지엽적인 부분을 묻은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또한 전시대에 걸쳐 문제가 출제되었고 지엽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답을 쉽게 고를 수 있는 문제 가 별로 없어 어렵게 느꼈다는 것이 중론이다. ▲행정학 - 기본서에 충실한 문제 출제. 기본적으로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으며 평이하 다는 의견이 많다. ▲행정법총론 - 상반기 시험에 비해 약간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한자가 많이 보여 국어문제로 착각했다는 수험생이 있었을 정도이나 막상 문제를 읽어보면 독음 가능한 한자로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이다. 한국고시